저학력·비문해 성인 기초생활능력 향상…28일까지 모집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양승옥)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하여 2020년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비문해, 저학력 성인으로 오는 28일(금)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중앙도서관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력이 없는 성인의 학력취득을 위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1단계’ 과정, 초등학력 이후 중학교 과정에 대한 문해교육을 중단한 성인을 위한 ‘초등학력인정 이후 심화과정 늘 배움학교’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1단계’ 과정은 3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목·금 10시~12시에 운영하며, 수업 내용은 초등 1~2학년 수준의 국어,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 및 기초 생활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총 120회(240시간)가 진행되며 초등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20명을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초등학력인정 이후 심화과정 늘 배움학교’과정은 3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2시에 운영하며, 초등고학년 과정 복습, 생활문해, 중학과정 예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총 40회(80시간) 진행될 계획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 학력인정 만 18세 이상 성인 15명을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양승옥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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