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신입생 개인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 추진

(대구=김헌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관내 19개 직업계고(특성화고 15, 마이스터고 4)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0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해 비전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의 진로비전에 따라 학기별 직무역량, 인성역량, 취업역량, 내신역량의 목표를 설정해 관리해 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직업계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2020학년도에도 대구시 19개 직업계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4,700여명에게 학교별 세부 계획에 따라 ▲자존감 회복 단계, ▲꿈(진로) 정보 수집 단계, ▲꿈(진로 비전) 설계 단계, ▲비전 관리 단계, ▲성과 공유 및 확산 단계로 학생 개인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내·외부 교사 및 전문가 등의 진로비전 유형별 커리어코치의 지도와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운영 방안 안내를 위해 직업계고 진로담당부장교사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2월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경북공고에서 ‘2020 직업계고 진로지도 멘토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신입생 한명 한명의 진로와 비전을 멘토링해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는 ‘다품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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