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인 34명 중 미검사자 17명 검사 독려 중
민·관 합동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조치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24일 10시30분 정부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코자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킨가운데 지역감엽에대한 현황브리핑을 했다.  

영천시은 전날에 비해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하여 총 12명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최모씨(여,43세)는 망정동 거주자로 16일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추정된다. 

김모씨 (남, 57세)는 문외동 거주자로 20일 확진판정 받은 신천지교회신도 이모씨 (242번 확진자, 55세)의 남편으로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운수업(택시)에 종사하고 있다.  

엄모씨 (여, 56세)는 야사동 거주자로 21일 확진판정 받은 성모씨 (335번 확진자, 65세) 의 부인으로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모씨(여, 64세)는 청통면 거주자로 주민제보와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신천지교회신도로 파악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모씨(남, 52세)는 신녕면 거주자로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신천지교회신도로 파악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4명은 신천지 교회와 직·간접적 관련이 있으며 특히 부부 두쌍이 확진자가 되어 2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16일 신천지 교회 신도와 접촉하여 자가격리된 마야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 김모씨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335번 확진자 성모씨 (남, 65세)은 어제오늘 23일 오전 포항의료원에 입원하였으나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23시경 대전 충남대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신천지 교회 관련인원 34명 중 양성 5명 음성 6명으로 판명 나머지 23명 중 6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17명 에게는 검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내에는 신천지 교회와 부속기관은 총 46개이며 영천에는 관련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영천 기독교 목사와 장로 11명이 경주 기독교 신도 20명과 함께 성지순례차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27일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는 경주시와 협의하여 돌라오는즉시 격리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했다. 

김영석영천시장은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며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특히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검사를 하지 않은 신도 및 가족들은 신속히 검사에 응해주시기 바랍다고 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분은 즉시 보건소와 영천영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신고하여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간 접촉과 모임을 자제하고 손은 청결하게, 외출 시에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 해주시기 바란다며, 영천시는 민·관 합동으로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지에 방역과 소독을 꼼꼼히 하고 있으며, 밀착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자가격리와동시에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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