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료약자 상대적 차별대우로 정상진료 못받아

(구미=임성찬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신천지총회와 개인정보 유출은 하지않는 조건으로 신도의 명단을 받아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기로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전국의 의료기관 전산망에 띄워 의료약자인 일부 신도들이 치료거부사태를 당하는 사태가 발발되고 있다.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던 신천지 신도 A씨는 “진료거부와 함께 간호사가 밖으로 나가서 대기하라며 처방전도 병원밖에서 받아라 하는 상대적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했다.

민원을 접한 기자가 구미지역 C병원에 사실여부를 문의했으나 “자기들은 모르는일이고 지역 보건소로 통화해 처리하라”고 했다며 구미시 보건진료소는 “이런일은 있을수가 없는일이다. 경찰에 의뢰하라”고 했다는것이다.

기자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질본은 A씨는 신종코로나19에 노출된자와 밀접 접촉자라고 의료진의 컴퓨터에 뜬다. 4~6개월후 사태가 진정되면 삭제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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