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게리멘더링 선거구 획정에 강력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인천=오정규 기자) “중앙선관위 게리멘더링 선거구 획정에 강력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9일 오후 3시 인천서구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시의원은 게리멘더링 선거구 획정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주 선거구 획정 재조정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위치한 중앙선관위 항의방문을 진행하고 획정안 결사반대를 주장했다.

청라국제도시가 대한민국의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는 청라1,2,3동이 하나의 목소리로 가치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표결 끝에 청라3동을 서구을로 조정했다. 

이에 청라를 지역구로 하는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과 김동익 구의원과 함께 선거구획정안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9일 접수했다. 공직선거법 제25조 1항은 국회의원 지역구 획정에 있어서 지리적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청라는 경제자유지역으로 누가 봐도 명백한 하나의 생활문화권에 속한 지역공동체이다. 하지만, 선거구회정위원회는 청라 3동의 분리로 청라국제도시라는 지역대표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결정을 내렸다.

GTX-D, 청라 7호선 연장,청라소각장 폐쇄,이전, 제3연육교,서인천ic 지하화,하나금융그룹 본사이전, 의료복합타운,스타필드, 코스트코, 국제업무단지, 국제금융단지, 친환경복합단지,로봇랜드, 서인천세무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외고 유치, 서해안 철책선 철거 등 산적한 현안이 청라 3동에 남아있다.

하나 된 청라의 힘만이 서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천의 미래를 그려낼 수 있다. 선거구획정이라는 형식적인 틀로 누군가 청라를 나누려해도 청라는 오직 하나라고 생각하며 제가 가고자 했던 길을 청라1,2,3동 주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탁상공론, 숫자 끼워맞추기 획정안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처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하나의 청라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청라국제도시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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