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사회적 불안이 지역사회까지 확산됨에 따라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7개 대에서 전통시장 및 버스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다중운집장소에 사람들 간 접촉에 대한 불안으로 지역경제 침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의용소방대가 지원활동을 나섰다.

이날 홍산, 남면, 옥산, 충화, 세도, 내산, 부여읍 등 총 204명이 동원되어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방역활동 및 감염 예방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 부여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군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솔선수범하여 꼼꼼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장석 서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노인 인구가 많은 부여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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