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영농 용배수로 정비
농어촌 일자리 창출 기여

(포항=권영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인의 젖줄과 같은 농업 용배수로에 대한 청소를 시행, 영농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포항·울릉지사 관내(6,247ha) 작년 태풍으로 막힌 용배수로 구간에 굴삭기등의 장비를 이용한 준설작업(약 150개소, 50km)을 시행하여 원활한 용수공급 및 배수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용수공급, 수리시설 관리 및 점검, 비상시 구역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는 수리시설감시원에 대한 모집 공고를 하여 심사과정을 통해 111명을 선발했다. 임금 총액은 연 5억여원으로 농어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농어업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의 활동은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케 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가뭄, 태풍등 비상 상황시에는 관내 구역, 시설물에 대한 수시적 감시과 신속한 상황보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용수공급을 대비한 시설물 정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수리시설감시원들에게 올 한해 동안 지역의 풍년농사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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