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산악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20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2018~2019) 도내 봄·가을철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요 등산로 순찰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전년대비 산악사고가 0.3% 감소하였스나, 관내에 내연산 등 험준한 지형과 안내표지판 시설물 미비로 산악사고비율이 42%로 증가했다.

산악사고 원인은 일반조난(27.7%)이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15.7%), 개인질환(8.5%)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봄 산행 철을 맞아 4월 1일 ~ 5월 31일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 안전산행 기반조성 및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 ▲ 산악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장비 보강 ▲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영돈 서장은 ‘봄철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산행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지정된 등산코스만을 이용하라’며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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