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최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북구(구청장 정연대)는 올해 35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구 관내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 가꾸기 100ha, 어린나무 가 꾸기 60ha, 등 총 16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금년 5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임지 내 고사목을 제거하고 형질불량목이나 입목이 밀집하여 웃자란 나무들을 솎아내어 선정된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하고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솎아낸 임지사이 공간의 공기흐름을 이용한 미세먼지저감 효과에 역점을 두고 숲가꾸기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큰나무 가꾸기 70ha, 어린나무가꾸기 5ha와 조림지가꾸기277ha를 포함한 총 352ha의 숲가꾸기 사업이 계획되어있다. 산림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 확대 및 철저한 관리로 조림 성공률을 제고하고, 숲의 공익적기능을 최적화·유지하는 숲가꾸기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숲가꾸기 설계, 시공 시 산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행사항, 작업방법, 작업결과 등을 충분히 통지하여 잘못된 오해로 인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주상일 북구 산업과장은 “숲의 상태와 목표별 시업기준에 맞춰 체계적인 숲가꾸기가 필요하므로 숲가꾸기 사업에 산주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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