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5월부터 화성시민이 참여하는 소화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와 화성 시민으로 구성된 ‘소화전 지킴이’를 지정해,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에 설치된 소화전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계도·신고 및 소화전 고장 신고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화전 사용 효율성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정책이다.

상습적으로 불법적인 주·정차가 이루어지는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의 소화전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소화전 지킴이의 효율성 확인을 위해 시범적으로 의용소방대원을 우선적으로 지정·운영 하고, 홍보를 통해 지역 협의회 및 상가 번영회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시민 소화전 지킴이’도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소화전 지킴이를 선정하고, 포상을 통해 효과적인 운영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대원을 격려 할 계획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소방통로 확보는 골든타임을 지키고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하며, “소화전 지킴이를 시작으로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해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 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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