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 남구 연일전총시장 상인회(회장 조영만)에서는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연일전통시장 상인회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연일전통시장 상인회 간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천세영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학장, 연일전통시장 조영만 회장, 김무장 연일읍장, 이동업 경상북도의원, 방진길 포항시의원 등 비롯한 상인회 임원, 대학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연일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둘째 각종 행사시 연일전통시장 물품 우선 구매와 지역 쌀(남포항농협 쌀) 및 연일 부추, 시금치 등 농·특산품 판매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를 하였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두기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내 식당 활성화 방안 또한 논의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천세영 학장은“침체된 연일전통시장 살리기에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으며, 조영만 상인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들도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농민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무장 연일읍장은“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와 연일전통시장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 이러한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으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에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