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25일 119구급대에서 근무하는 정원준(25) 사회복무요원이 경기지사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A씨(61·남)는 지난해 11월 2일 등산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져 주위의 시민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 1주기 시행 후 의식이 되살아난 것을 확인,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구급대 복무 중인 정원준 사회복무요원이 이를 도와 며칠 뒤 A씨가 무사히 퇴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정씨는“구급 현장에서 만난 환자들에게‘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복무기간 동안 소중한 생명을 살린다는 긍지를 갖고 근무에 임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및 구급대원 등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금만 힘내서 다같이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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