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첫날 자두 출하량 평년 수준 유지

(군위=김중환 기자) 군위군은 22일 군위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여름 제철 농산물인 자두를 본격 출하 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및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 했다. 

군위 농산물 공판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인의 출하편의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16억, 연면적 2,073㎡의 규모로 2016년 6월에 개장했다.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된 시설을 갖추어 군위군 농산물 유통에 중추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매 첫날 자두 출하량은 1,000박스 가량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5kg 한 박스는 경매 최고낙찰가 50,000원에 거래됐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 땀흘려 수확을 거둔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군위 농산물공판장의 유통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농민들이 농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업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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