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회 전문강사제 통한 방과후학교 질 향상

(봉화=류효환 기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은 2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드론, 난타 등 18개 프로그램 25명의 지역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하고, 농산어촌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산어촌 지역순회 전문강사제는 농산어촌 및 소규모학교에서 우수한 강사 확보가 어려운 학교 프로그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청 단위에서 우수 강사를 확보하여 농산어촌 학교에 순회강사를 보내주는 방과후학교 업무 개선 사업으로, 본 연수회는 25명의 전문강사가 참여하여 청렴교육 및 서약서 작성, 전문강사의 복무자세 및 수업 학생관리,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자 의무교육,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지침 지도, 순회강사 업무 시스템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회전문 농산어촌 전문강사제는 드론, 방송댄스, 태권도, 코딩, 영어, 요리, 홈베이킹, 밴드, 난타, 로봇과학, 합창, 연극, 토탈공예, 사물놀이, 기타, 바이올린, 미술 등 18개 영역 25명의 강사가 47개 학급을 순회하면서 지도하게 된다.

기세원 교육지원과장은 “봉화지역에서 2020년에 처음 실시하는 지역순회 전문강사제이니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강사 및 프로그램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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