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복지차원의 자체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를 상시 모집한다.

골-KEEPER는 ‘골목-지킴이’라는 의미의 무보수·명예직 지역 인적안전망으로 2019년부터 복지위기가구를 돕는 미추홀구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골-KEEPER 손길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는 활동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술 후유증 및 심혈관 질환 치료로 인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에 처한 A씨 부부가 월세 수개월분이 체납된 상황을 골-KEEPER가 제보해 SOS 복지안전벨트 생계지원 및 맞춤형급여, 지역연계 모금 사업 등을 연계했다.

A씨 부부는 현재 생계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료혜택을 지원받아 자활사업 에 참여해 소득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 홀로사는 70대 B씨는 수년째 병원 진료를 받지못하는 상황을 골-KEEPER 제보로 의료비 지원 등과 연계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골-KEEPER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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