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책 모니터링, 권리 침해 사항 개선방안 제시

(홍성=정선규 기자) 홍성군은 2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인권의 대변인인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위촉식을 가졌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란 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으로써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된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과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앞으로 2년간 홍성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활동하게 되며,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조사·구제▲아동의 대리인으로 고충 접수 및 조사ㆍ시정조치 권고▲정책·제도·서비스 등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옴부즈퍼슨 위촉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아동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옴부즈퍼슨 제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가정통신문,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한 명의 아동이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귀 기울이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홍성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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