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춘기 기자)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및 제5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먼저 작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간 외계인, 박미숙 작가와의 만남(관양도서관), 아트인문학 여행 저자 특강(비산도서관)이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여행 작가 여행자K가 러시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행 작가의 북살롱-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러시아 여행하기’와 ‘시 읽는 도서관-권박 시인 낭독회’(이상 벌말도서관)는 별도의 사전 신청을 받지 않고 안양시 도서관 인스타그램(@anyanglib)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강으로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는 ‘조선의 과학기술’(삼덕도서관)과 ‘독서 원예’(호계도서관), ‘온라인으로 떠나는 문화재 탐방’(박달도서관), ‘동화 그림책 클레이’(만안도서관) 등을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특강으로는 ‘우리 집이 책 놀이터다!’(석수도서관), ‘그림책 가족 요가’(만안도서관)가 준비되어 있으며, 북토크(book talk)와 다양한 이벤트가 결합된 ‘온라인 북토크 매직쇼’(어린이도서관)는 유튜브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 달간 온라인 모임을 통해 함께 독서를 즐기는 프로젝트 ‘다 못 읽는 책 읽는 모임’과 ‘랜선 필사’(이상 평촌도서관), 블로거를 위한 ‘책으로 배우는 블로그 글쓰기 강의’(관양도서관)가 성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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