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빙교사제 위한 희망학교 추천

(포항=이태광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10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초빙교사 희망학교 추천 심의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3월 1일자 초빙교사제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10년부터 시행된 초빙교사제는 해당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적격한 교사를 임용하여 특성화된 교육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포항 지역은 2020학년도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4교에서 총 10명의 초빙교사가 전문적인 교과 지도와 업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21학년도 초빙교사제는 희망학교의 실시 지정 요청을 시작으로 지역청 인사위원회를 거쳐 실시 학교가 지정되며 추후 초빙교사 지원자에 대해 2차 심사를 통해 교육감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포항 관내에는 기북초등학교와 창포중학교가 각각 과학 및 스마트교육과 국어, 수학 교과 지도 분야의 교사를 5년간 초빙하기 위해 실시 지정을 요청했다. 

위원장인 전종숙 교육지원국장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적의 능력과 열정을 지닌 초빙교사를 임용함으로써 해당 학교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초빙교사제의 의의를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추천 심의를 통해 희망 학교를 돕고 추후에는 최적의 지원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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