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비 지원·보건위생품·장학금·학습지원 물품 등 지원

(포항=이태광 기자) 포항시 흥해중학교(교장 심상문)는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주민복지과장 한상호)및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복길)와 함께 5일 흥해중학교에서 ‘학습용 태블릿 PC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흥해중학교와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및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흥해중학교 교육취약가정 학생들에게 ’학습용 태블릿 PC‘를 직접 전달했다. 

앞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월드비젼, 포항 교도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최근 본교의 많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긴급생계비 지원뿐만 아니라 보건위생품, 장학금, 학습지원 물품 등 다양한 맞춤 지원을 했다.

한편, 흥해중학교는 2011년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되어 ‘따뜻한 동행 행복한 교육복지’라는 비전하에 올해로 10년째 교육복지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본 사업은 교육적 취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형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발굴∙지원하고 학습, 문화, 심리, 복지 등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그들의 학교 적응과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심상문 흥해중학교 교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는 말처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이 속담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며 복지대상 학생에 대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하는 두 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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