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박상준 기자) 무안군번영회가 광주광역시에 광주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안군번영회(회장 박문재)는 15일 무안군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광주공항 국내선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간공항 이전은 군 공항 문제와 별개로 정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지난 2018년 체결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에 따라 내년까지 이행되어야 할 사항임에도 광주광역시가 4자 협의체 조성안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조건 없이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던 약속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박문재 번영회장은 “광주광역시는 일방적 지역이기주의를 멈추고 약속대로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 절차를 이행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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