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외창천의 뜻을 새기며, 희망찬 새해 되시길”

사랑하고 존경하는 50만 내외 남해군민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례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저는 올 한해 ‘운외창천(雲外蒼天)’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군민들과 만나겠습니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희망을 품고 노력한다면 좋은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운외창천’은 우리 어르신들께서 몸소 겪으신 삶의 진리이기도 하거니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해군은 어렵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남해 백년대계를 밝히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오히려 상황이 안좋을 때일수록 더 근면한 자세로 일해야 미래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을 넘어 경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19를 대비하기 위한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내실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남해에서 그동안의 근심을 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역에 동참하시며, 이웃을 먼저 챙겨오신 우리 남해군민과 경남도민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경남이 하나로 똘똘뭉쳐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해 갑시다.

올해도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남해군이 앞장 서겠습니다. 건승하시는 신축년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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