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 잔가지파쇄기 이용
미세먼지 감축과 산불피해 방지

(영광=최영근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4월 30일까지 미세먼지 감축 대응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잔가지파쇄기’를 무상임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지원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산불화재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여 퇴비로도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2010년 4월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개소이래 처음 실시하는 만큼 군민이 잔가지파쇄를 많이 활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인‘미세먼지 감축’이라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정책으로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농기계분야 미세먼지 재난대응 ▲2021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종합계획 ▲농기계 임대사업 미세먼지 감축 대응,‘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 활성화’추진계획을 펼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3개소)에서 보유중인 잔가지파쇄기는 3종 12대이며, 농업인 단체, 마을, 개인 등 지정된 기간에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말고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각으로 인한 산불피해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한다.”라고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제도 이용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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