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노동조합 인천지부와 함께 어르신 130여명에 한 해 풍년과 건강 기원

(인천=박구민 기자)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박종실 관장)은 지난달 26일(금),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동방노동조합 인천지부(강창조 지부장)와 함께 인천중구 관내 13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올 한 해의 풍요로움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했다,

동방노동조합 인천지부에서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 올 한 해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땅콩, 호두, 한과, 약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해 보다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동방노동조합 인천지부 강창조 지부장은 “매년 이맘 때 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부족하지만 한 끼니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이했었는데, 올해의 경우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 뵙지는 못하여 아쉬움이 크고 어르신 모두 각 가정에서 부럼을 깨시며 액운을 보내고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박종실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모여 자리를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어르신 모두가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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