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소규모 권역별 대면행사 운영 큰 호응

(광명=신강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5월 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권역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3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등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어린이날기념행사 추진단, 광명시청소년재단 TF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행사 총 평가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 분위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광명시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는 관내 14개 기관에서 권역별로 참여했고, 42개 단체에서 부스활동에 참여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사전현장점검을 거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기존의 틀을 깨고 코로나19상황에 맞게 비대면 행사와 소규모 권역별 대면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부새마을금고 등 20여개 후원단체는 6만6965개 9천여만 원의 물품을 후원해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됐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3만154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대면행사인 7개 권역별 체험마당, 가족행복사진전, 뮤지컬 ‘에스메의 여름’관람 등에 1만5776명이 참여했고, 비대면행사인 기념식, 동아리공연, 트로트대회, 그림 그리기대회 및 전시회, 율동챌린지, 사진콘테스트, 온라인 가족요리체험에 1만576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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