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만중 기자)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회(위원장 이권재)는 LH와 오산시를 향해 오산 동부대로 공사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위원장은 “오산 동부대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봉담의 봉담대로는 곧 개통을 한다는 소식인데, 시청 옆 구간 등 동부대로 공사는 시작된지 7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않아 소음과 공해, 사고위험 등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다”며 그같이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더욱 문제는 LH는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고, 공사를 언제 완공하겠다는 기약도 없다”며 “이제라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완공해야 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부대로 마무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 옆 구간을 포함한 전면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 또한 밖으로 나와 있는 전선들도 지중화해서 오산의 중심부가 스마트한 도시로 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LH는 그렇게 해서라도 공사지연에 따른 오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공기업의 도리”라고 주장했으며,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오산시민의 권리를 찾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 국민의힘은 조만간 LH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오산 동부대로의 조속한 완공을 촉구할 계획이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