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여태동 기자) 고령군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관내 A요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 40명이 발생하였다.  A요양원은 입소자 29명, 종사자 11명이 확진되었으며, 시설종사자들은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숙박을 제공하여 추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관내초등학교에 다니던 종사자의 자녀 2명이 확진됨에 따라 5일 학생 및 교직원 등 536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귀가시킬 예정이며, 학생들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학원․독서실․교육원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능시험이 11월 18일로 다가옴에 따라 교육당국과 협조하여 관내 고등학교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수능을 차질없이 치러질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5일 아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부서별 대응방향에 대한 지시와  다중이용시설 및 업소에 대하여 방역수칙 점검과 홍보를 지시하였으며,  군민들에게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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