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자원봉사상담가’,‘인천항보안공사’,‘사나래봉사단’등 총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김장 3,000kg을 담가 관내 11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시내동까지 방문수령이 여의치 않은 영종4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화물 차량을 이용해 배달을 도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방역수칙(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 및 안전한 식품위생관리 또한 철저히 준수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파트별 최소 인원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온해피(회장 배인식 /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단체)로부터 기탁을 받은 KF94마스크 12,000장도 김장과 함께 각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비말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격려차 봉사 현장을 방문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 확산세에도 소외이웃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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