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공회의소 1,000만원, 굽들농원 100만원 기탁
임고면청년회 100만원, 영천로타리클럽 100만원 기탁

(영천=김병기 기자) 지난 13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1,000만원, 굽들농원에서 100만원, 임고면청년회에서 100만원, 영천로타리클럽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정서진)는 1994년 설립 이래 회원 기업의 권익신장, 상공업 발전 등 기본적 소임에 더해 일자리창출, 인구증가, 상생발전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이번까지 총 1억 1,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서진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우리가 처한 각종 어려운 도전들에 당당히 맞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우리 시대에 주어진 엄중한 과업이다”며 “영천시 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항상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굽들농원(대표 신재경)은 임고면에 위치한 쌀전업농가로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통해 백미, 흑미, 현미, 찰미 등 청정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이번에 100만원을 포함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신재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고면청년회(회장 이원호)는 청년의 힘으로 지역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된 모임으로 불우이웃돕기, 농약병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 후배들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원호 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역동적인 젊음의 패기로 뜻한바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천로타리클럽(회장 추교훈)은 국제 로타리 3630지구 8지역에 소속된 자원 봉사 단체로 1969년에 설립되어 교육지원, 환경개선, 불우이웃돕기, 경로 보건 봉사 등 지역의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이번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액은 700만원에 이른다. 

추교훈 회장은 “봉사를 통해 삶이 변화하듯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영천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임인년 새해에도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니, 고마운 정성과 나눔으로 영천의 미래는 한층 밝아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