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공무원에 분천산타마을 방역·간이상수도 신속한 복구 촉구

(봉화=류효환 기자) 지난해 12월 25일 엄태항 봉화군수는 성탄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차량으로 분천 산타마을의 식수민원을 해결하고 자택으로 돌아와 주차하던중 불의의 사고를 입어 군민들의 안타까움 사고 있다. 

사고는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09:30분경 분천2리 관내 가정집 뿐아니라 식당과 카페에 간이 상수도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날, 간이상수도물 공급이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엄태항 봉화군수는 간이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를 수습후 귀가 자택에서 차량을 주차하던 중 주차된 차량이 밀리면서 우측대퇴부 복합골절과 우측 늑골 골절로 전치 16주의 중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119로 안동병원에 이어, 서울 한강 성심병원에 입원 가료중인 엄 군수의 입원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낳고있다.

사고 당일, 엄태항 봉화군수는 아침밥까지 할 수 없다는 한 주민들의 민원 전화를 받았다.

엄 군수는 현지의 주민들과의 전화통화로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급한대로 다른 상수도 수리업자를 불러 놓았다는 해당 지역구 엄기섭 의원의 전화를 받은 엄 군수는 상황이 다급하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분천 현장으로 향했다.

사고당일, 12월 25일(토)이 성탄일로 휴무일인 관계로 엄군수는 수행원 대동 없이 본인 소유의 코란도 승용차를 직접 운전, 사고지역인 분천2리에 도착했다.

이 날, 10:00경 비서실 수행원 없이 현장에 도착한 엄 군수는 전광섭 소천면장, 엄기섭 군의원, 김태정 이장과 함께 현지의 상가 및 가정집을 비롯해 전반적인 간이상수도 급수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 을 들을 수 있었다.

당해 사고 장소로 판단되는 분천4리 여우천 취수장을 찾은 엄 군수는, 통수 관로에 공기가 찬 것과 관로2곳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받은 후, 취수장 수원지를 깊이 파서 보수 중인 상수도 업자에게는 또,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취수장에서 상수도 관로속에 찬 공기를 모타를 이용해 물을 채워 넣으면서 장시간 공기를 빼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엄군수는 신속한 수습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엄군수는 또, 분천파출소 앞에 위치한 배수지로 이동하면서 김규하 문화체육관광과장과 최창섭 축제관광재단이사장에게 신속한 수습을 촉구하는 한편 질타도 잊지 않았다.

산타마을 운영 특히,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크리스마스 날 산타마을의 주민불편 상황과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을 질타 한것으로 알려졌다. 

분천파출소 앞에 위치한 배수지 물탱크에 도착한, 김태정 이장과 윤미영 팀장이 봉화군의 12톤 급수차로 물탱크 20톤과 30톤에 식수를 쉴새없이 공급했으나 물은 턱 없이 부족했다.

엄태항 군수는 크리스마스 당일 산타마을의 원활한 간이상수도 공급을 위해 배수지와 취수장을 수차례 오가며 진두지휘했다.

김규하 문화관광체육과장과 최창섭 축제관광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는 또, 주요 지점에 관광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차가운 날씨에 식수 공급뿐만 아니라 다른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날, 배수지에서 급수차로 물탱크에 물을 여러 번 채워 넣었지만 분천2리의 상가 및 가구에서 한꺼번에 비축 식수까지 확보하기 위한 주민들의 식수 확보로 물탱크에 물이 고여 있을 여유가 없었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취수장의 관로 공사가 완료되어 배수지 물탱크에 물이 정상적으로 고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엄군수는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로 변신하고 있는 분천4리의 舊, 소천초 분천분교를 방문해 투숙객들이 분천2리 산타마을 관광지로의 자연스런 이동 동선을 점검했다, 

또한, 대형버스 주차를 비롯한 부족한 주차부지 추가 확보방안 등 협곡구비마을 발전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오후 늦은 시간에 분천산타마을에서 봉화로 출발했다.

한편 간이상수도 공급이 중단된 분천 산타마을은 66가구로 소천면 분천리 여우천 계곡수를 이용하는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마을로 간이상수도 규모는 소천면 분천리 산 239-3번지.(舊 분천파출소 앞)소재 총50톤(20톤과 30톤) 각 1개씩이 설치가 되어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