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최고의 도시 준비 완료
미래 도시로서의 '용인'을 그려야

(용인=김태현 기자) ▲ 다선의원으로 용인시 발전을 함께해 왔다. 특례시 승격의 의미가 있다면.

용인시는 경기남부의 최고의 도시가 될 준비를 마쳤다.

대형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도시의 발전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게 하고 있다.

세수증대는 물론이고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따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제는 미래 도시로서의 '용인'을 그려야한다.

현재의 생각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그동안 의회에서는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용인시는 91년 지방자치 부활하면서 지금까지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용인은 환경적 지리적 등 다각도에서 경기남주지역 중 제일 핫한 도시로 발전했다.

커진 덩치에 맞게 옷을 갈아 입을 준비가 필요했다.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낼  당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건의안 채택 협약식을 거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 촉구 건의안 채택 했다. 2018년도다.

2019년에는 제23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22년 특례시로 용인시는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되어 1만여명의 용인시민이 추가로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이는 역차별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결과다.

변화되는 용인시 지역 주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

▲올해 1월 13일부터 용인시는 인구 110만을 넘긴 특례시다.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특례시장이나 특례시 의원들이 갖춰야 할 덕목은.

소통과 공감능력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득고 현실에 얼마만큼 반영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한다.

갈등 조절, 미래 비전도 있어야 한다.

'살고싶은 도시 용인'을 그리기 위해서는 누구나 함께 다양성도 인정해야 한다.

청년들은 용인의 메리트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폭을 넓혀야 한다.

청년들의 주거복지 일자리, 여러가지면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 현재 주거복지 일자리창출 역할이 미흡한 건 사실이다. 구체적으로는 특례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타트 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용인시에는 비교적 개발이 되지 않는 곳들이 처인구, 수지구, 기흥구에 있다.

이곳에 청년들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타트 업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걸맞게 매칭되는 일자리를 통한 결합이 필요하다고 본다.

용인시는 중소도시로 분류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눈 높이가 높은 시민들의 맞춤 행정이 미비했다.

2022년 1월 13일 출범했으나 특별한 행정사무의 이양은 아직 미미하다. 재정도 마찬가지다.

이미 용역을 마쳤다. 용역을 통해 나온 미미한 일부만 용인시 준비를 통해 업무 수행 중에 있다.

사무가 이행이돼야 거기에 따른 인력 사업등이 수반된다. 그러다보면 재정이 뒷받침 된다.

경기도나 중앙정부에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업무를 이양해 주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용인시의 큰 노력이 필요하다.

용인시의 의존 재원확보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의존자원에 대해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동부지역의 경우 면적이 넓다 도시기반 부족한 현실이다.

도시기반조성은 대규모 사업이다. 시의 재원만 가지고는 어려운 일이다. 중앙부처 등 예산으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

자체적으로 할수 있는 노력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이 두가지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용인시의 세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조속한 추진에는 반드시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뒷받침돼야한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히 개선되야할 문제는.

공동주택의 노후화에 대한 주민 불편이 늘고 있다. 9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노후 공동주택이 많은 현실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노후 된 수도관 등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에서는 예산의 지원이 필요하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장기화로 특히 소상공인분들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다달이 나가는 고정비만 이라도 책임을 져야한다. 

임대료,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의 고정적인 지출 부분에 대해선 장기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정치인은 늘 꿈이 있다. 세대교체의 시기를 맞았다. 꾸준한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용인시의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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