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위령비 “잊지 않으려”는 발길

 ▲ ⓒ경양일보▲ 성수대교 위령비 “잊지 않으려”는 발길

(서울=양정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서울숲에서 성수대교 북단에 위치한 성수대교 위령비를 찾은 시민이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성수대교는 1994년 10월 21일 7시 40분경 남측에서 3번째 트러스 구간의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로 32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위령비와 추모 조형물은 사고의 원인이었던 사회의 부실관행을 반성하고 희생 영령을 추모해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여나갈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사고 3주년이 되던 해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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