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임성찬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상북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외지 청년들이 경상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였다.

그 중 성주하늘목장(성주, 2018년 선정)은 경북 농촌체험관광의 선두주자로 2021년 한해에만 4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 대표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19년도부터 경북 대표 체험관광상품 브랜드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선진지 견학코스로 지정되는 등 지역 농촌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한 외지 청년들의 경북 정착률은 약92%로 총 167명의 청년이 경북에 정착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의 지속사업으로 사업명은 변경되었지만 ‘2022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참여자 69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청송군 등 14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예비)청년창업자 69명이며, 경북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거나 경북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경북 외 지역 청년과 2인 1팀을 구성해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2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3년 동안 창업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자에게는 1인당 2,500만 원까지 사업화자금 등이 2년간 지원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지원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해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이후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차에 인건비 지원을 한다.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 참여지자체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청년경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창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더 청년창업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있는 청년들이 경북에서 꿈을 이루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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