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진민용
논설위원/진민용

 

국민들이 주문한다. 대통령이 누가 되던지 사법당국이 할 일이 태산 같을 것이다. 정신 못 차린 대선 막바지에 돌입한 여야 후보자를 놓고 비방적 막말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단일화 문제를 놓고 비방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누구는 단일화하면 어떻고 누구는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대통령 선거법에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야가 끌어들이지 못한 문제를 반성하고 내 잘못이 있는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선거판이 아닌지?

잘되면 내 탓이요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도 있다. 이번 대선 전략 여야당 모두가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일까. 우리 후세들에게 무슨 교훈을 남겨주는 정치일까 하는 목소리가 높다.

선거판에서 서로가 양심선언은 하지 않고 숨기고 서로가 비방하는 유세전이 마치 거짓말 대회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해서 받을 것인지는 잘못이 있으면 드러내고 실체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는 새 대통령의 승부수가 눈앞에 닥쳐왔다. 우리 국민들은 냉철한 판단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인 선거를 포기한다면 국민으로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표는 꼭 해야 할 것이다. 

대권 후보자들에게 냉철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앞으로 5년간 살림살이를 해나가야 할 인물이라는 것을 판단해야 할 위대한 우리 국민이라고 본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경남 합천군을 이어 경북 고령에 산불이 진화되자 지난 4일경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접한 구룡마을과 부산 회동동 산불을 비롯한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 이어 동해와 강릉에 대형산불 화마가 강풍으로 민가들을 전소시키면서 많은 이재민을 내 재산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대통령 사전선거 날에 혼란을 일으킨 주범이 강원도 옥계에서 검거 되었다해도 국민들은 정부와 사법당국이 철저한 수사로 원인을 국민들 앞에 규명해야 할 것이다. 

이 지역민들 모두에게 우리 국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화마가 삼키고간 피해지역민들도 오는 9일 대통령 선거만큼은 소중한 한 표로 새 대통령 선출하는 권리행사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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