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2014년 대입전형 안내와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인천효성고등학교(교장 이대열)은 4월 13일(토요일)에 3학년 학부모님과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현행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이 국어, 수학, 영어영역으로 변경되고, 이들 영역에 대해 A형(현행 수능 수준보다 쉽게 출제)과 B형(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의 수준별 출제로 수능체제의 큰 변화는 수험생들의 혼란 가중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변화한 대입전형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김성길)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영어‘B’형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어‘B’형이 수능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예고하였고, 아울러 수능 A/B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의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나누었다.

이 날 행사는 자녀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3학년 학부모님이 많이 참가하여 자녀와 함께 진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귀중한 소통의 시간 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효성고 조계환 3학년부장교사는 처음 시행되는 수능체제에 대한 고민을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남은경(3학년)학생 어머니도“자녀와 함께 하는 입학 설 명회라 무엇보다도 의미가 깊었고 처음 시행되는 수능체제라 혼란이 있었으나 설명회를 통해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며 “무엇보다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는 참가소감을 밝혔다.

인천효성고는 앞으로도 진로탐색의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후회 없는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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