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중구센터)는 2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동자원봉사상담가와 함께하는「추석명절 음식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명절기간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따듯한 명절을 기원하고자 실시한 이번행사는 동자원봉사상담가 40여명과 사나래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추석명절 음식나눔」행사는 중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7개동 동자원봉사상담가들의 연합활동으로 설맞이 영양식 나눔과 여름철 오이지 나눔 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동태전, 호박전, 동그랑땡 등의 명절 대표음식인 전을 부쳐 1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개항동 자원봉사상담가 표순화 봉사자는“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대상자의 수복강녕을 기원했다. 

또한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넉넉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상담가는‘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중구관내 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돌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