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국(IWPG, 지국장 이서연)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기간에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하였다. 

IWPG 글로벌 2국은 25개 협력국가와 교류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금번 참가한 국가는 호주, 탄자니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레바논, 이스라엘, 이라크 7개국이 참석하였고 예멘,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등 많은 여성 고위급들이 영상으로 금번 평화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은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IWPG 글로벌 2국은 주요 세션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IWPG 글로벌 2국 고위급 연합행사’를 통해 IWPG 글로벌 2국 평화대사 임명식, 각국 평화활동공유 및 향후 IWPG를 중심으로한 DPCW지지 촉구 의지를 밝혔으며 교류네트워크를 약속했다. 그동안 온라인상 비대면으로만 이뤄졌던 만남이기에 이번 연합행사는 참으로 가족같은 평화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IWPG 글로벌 2국은 그 밖에도 아프리카 여성들의 여성 인권,교육 등의 공통의 문제점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아프리카 4개국 여성지도자 평화대담’ 및 국가별, 개별 미팅을 통한 MOA체결 등을 진행했다.

특별히 금번 행사 기간 중 사피카 사이드 압둘 살레(예멘 , 국가 여성 위원회 위원장)은 금번 대한민국‘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참석예정이었으나 긴급한 의정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어 함께하게 되었다.

사피카 사이드 압둘 살레 위원장은 국가 여성 위원회 책임자로 오랜 분쟁 고통의 잔재에서 벗어난 존중과 평화적인 예멘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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