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위해 최선”

(용인=김태현 기자) 황재욱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새로운 라켓 스포츠로 부상 중인 ‘피클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시피클볼협회(고미란 회장)관계자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피클볼은 구멍이 있는 폴리머 공과 라켓을 이용해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1965년 미국 워싱턴 주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어린이용 뒷마당 게임으로 발명된 피클볼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피클볼 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재욱 위원장과 이상욱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 및 용인시피클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용인시민들이 피클볼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피클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기종목이라는 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교류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지역별 클럽을 활성화는 방안이 고려됐다.

고미란 회장은 “앞으로 용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건강하게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서 피클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생활체육은 용인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용인시민들이 피클볼 등 간편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민 의원은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인 피클볼이 용인시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의원은 “피클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피클볼의 활성화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피클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면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용인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재욱 위원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차량기지의 이전을 촉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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