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주요 현안 국비 증액 요청

(구미=임성찬 기자) 국비 확보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구미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송언석, 양금희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동일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재차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청년 근로자 코리빙(Co-living) 하우스 구축,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성공적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의 대규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속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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