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공동 웰니스관광자원·체험프로그램 홍보 관심집중

(경주=김현덕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히사야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북 웰니스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홍보했다고 밝혔다.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2022년 기준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축제이자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의 웰니스 관광지와 웰니스 프로그램 홍보로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추진되었다.

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는 경북 웰니스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최근 2030 일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포토스팟,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경북관광 공식 SNS채널인 경북나드리를 통해 진행한 가을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이벤트였다. 

단풍놀이, 꽃구경 등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에게 경북의 포토 스팟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이 직접 투표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게 하여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해 경북 여행 욕구를 자극하였다. 

김성조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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