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유공 개인·단체 총 3개 부문 수상

(영천=김병기 기자)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영천시자율방재단 성재순 씨, 징검다리봉사회 박정모 씨, 효사랑봉사회(회장 윤영한)가 자원봉사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과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6명에게만 주어지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에서 성재순 씨가 동상을 수상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천시자율방재단과 부부좋아해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재순 씨는 지진·화재·폭설 등 각종 재난지역의 복구 봉사활동, 급식봉사, 목욕봉사, 장애인시설 일손지원, 행사 지원 및 캠페인 참여 등 19년 동안 총 2,786시간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꾸준히 힘쓰고 있는 징검다리봉사회 박정모 회장과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혼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는 효사랑봉사회(회장 윤영한)가 각각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동상을 수상한 성재순 씨는 “봉사활동으로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랑스러운 영천의 자원봉사자분들 수상을 축하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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