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 지지자 시민 등 3천여 명 몰려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 하겠다”

이상휘 교수가 지난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답설야중거' 북콘서트를 부인 이윤희 여사와 함께하고 있다.
이상휘 교수가 지난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답설야중거' 북콘서트를 부인 이윤희 여사와 함께하고 있다.

(포항=제해철 기자) 내년 4월 치뤄지는 22대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 선언한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지난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이창명 씨가 맡았고, 초대가수로 이상휘 작가와 부인 이윤희 여사가 호명되어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는 포항과 대한민국을 행복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복의 나라’를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정창조 포항대 전 총장의 축사와 서평을 비롯,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강창호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모교인 항도초등학교와 포항마이스터고교 전·현 동창회장, 지지자, 시민 등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열기가 고조됐다. 그 외 전직 시도의원은 물론 박용선 김성조 등 ‘국민의힘’ 당 현직 의원도 다수 참석 응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 못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상휘 작가와의 인연과 함께한 업무내용과 공적을 상세히 밝히고 성원을 당부, 김영한 충북지사도 ‘이상휘 작가는 이명박 정부 탄생과, 윤석열 정부 탄생에 크게 기여를 한 인물’이라며 축하했고, 이작가의 해병대 선배 임채무 김흥국, 그리고 인기 영화배우 정준호 유명변호사 기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메시지로 응원했다.

이 부분에 일부 참석자들은 “이 작가는 '포항시민을 대표하는 중책은 물론, 당장 중앙무대에 내보내도 직통하는 능력 검증된 인물'임이 입증되는 영상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책 제목은 평생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畓雪野中去(답설야중거)’로 달았다고 제목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답설야중거’는 그가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가장 좋아하는 문구라고도 전했다. 이어서 책 내용은 그냥 자신의 인생사를 쓴 일기로 봐달라고 했으며, 가끔씩 자신이 흐트러질 때마다 초심을 다잡아 보고, 살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심이기도 한 글귀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지난 2021년 대선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을 거쳐, 윤대통령 당선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역임했던 이야기도 모두 책속에 다 담겨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는 말로 관중들이 ‘이상휘’를 연호하는 큰 박수를 받으며 성료됐다.

한편, 이날 준비한 책은 5,000부였는데 조기에 완판 되고, 주문이 봇물을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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