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직업계고 사례 나눔으로 동반 성장 모색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2월 1일(금) 관내 직업계고 직업교육 활동 사례 나눔과 동반 성장 모색을 위한 하반기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직업교육협의회는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이 회장을 맡고, 의정부시청,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진로직업체험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와 관내 직업계고 교감, 교사, 학생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오석규 도의원은 개회 인사를 통해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직업계고의 직업교육 활동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공고, 경민IT고, 경민비즈니스고 등 관내 직업계고 3교는 직업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직업교육 활성화 및 동반 성장 모색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지역내 청소년수련관 및 유관기관 연계, 실무추진을 위한 상시협의체 운영을 통해 직업계고의 인식을 개선하고 신입생 충원율과 졸업생 취업률 증가에 노력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김은영 교사(의정부공업고)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유진 팀장(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은 특강강사로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소개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잘 정주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과 고졸 취업의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과의 교육협력 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체험 위주의 직업교육 활성화로 직업계고의 인식을 개선하고, 직업계고 3교 네트워크 및 지역 유관기관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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