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지방공공기관으로 확산해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 분야를 중심으로 5개 분야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혁신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지자체 선정은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심사위원 등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106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89)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김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포시는 자체 혁신TF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자체적으로 ‘김포시 지방공공기관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으며, 김포빅데이터 주식회사를 폐지하는 등 8개 지방공공기관을 7개로 축소하고, 김포도시관리공사 조직 효율화(3본부→2본부 축소)를 비롯한 2개 기관 2개 과제를 ‘23년 신규 발굴하는 등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공공기관의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관 통폐합, 디지털 기술의 도입, 혁신적인 정책 시행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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