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케이크 특화사업 5년 연속 추진 큰 호응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두정호, 김동준)는 정다운 케이크 특화사업을 지난 14일 추진했다. 

정다운 케이크는 양촌읍만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취약계층인 아동 및 노인, 장애인이 다수 참여해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적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양촌읍 관내 우리두리하나, 양곡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다문화 및 취약가구 아동과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일일 자원봉사자인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들뜬 마음으로 생크림 주머니를 짜고, 스패튤러로 펴 바른 뒤 생과일을 올려 장식하는 등 각자 손재주를 마음껏 보여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케이크 만들 생각에 학교에서 끝나자마자 달려왔고, 내가 만든 케이크를 가족들에게 맛 보여주고 싶다”며 행복한 미소로 이야기했다.     

두정호 양촌읍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따뜻한 시간을 공유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촌읍은 다양한 특화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체감복지 증진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아동들 모두 오늘은 1일 파티셰로 변신해 케이크를 만들며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4년에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특화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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