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일상·취향에 관해 다양한 생각 공유 시간

(광주=방용환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광남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참여사업’의 일환인 라운드테이블 ‘취향의 탐색’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11월 개관한 광남생활문화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 광남 지역 주민들과 생활문화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마련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광주시민 25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3회차에 걸쳐 각자의 일상과 취향에 관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회차 ‘일상 취색’에서는 참여자 개개인의 일상과 취향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 나갔다. △2회차 ‘취향 생활’에서는 생활문화클래스를 체험하는 의미로 막걸리를 함께 만들며 생활문화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회차 ‘취향 공간’을 통해 센터 공간을 탐색 후 향후 프로그램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태전동 주민인 한 참여자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취향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라운드테이블 운영담당자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향후 광남생활문화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참여자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남생활문화센터는 라운드테이블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취향과 활동 가능 시간 등을 분석한 후 향후 공간지원(대관), 주민운영위원회 결성 등 지역주민과의 관계망 형성과 동호회 발굴 및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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