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UPF와 평화대사협의회는 지난 18일 주안통일회관에서 ‘자매 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록 UPF 미추홀구 지부장(미추홀구의회 의장), 박세자 미추홀구 평화대사협의회장,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이사, 허종식 국회의원,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김인창 UPF 인천시 상임고문, 김환섭 UPF 미추홀구 상임고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가정 학생 5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이 전달됐다.

미추홀구 UPF와 평화대사협의회는 자매 가정 자녀가 당당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하나비젼씨스템즈가 후원하고 있다.

배상록 지부장은 “자매 가정 학생들의 꿈이 이뤄지고 나아가서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후원한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