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용환 기자)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안동에 소재한 전기자전거 업체 모던휠 이성학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기자전거 3대(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혜윰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학부모와 아이들이 플리마켓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경안동에 거주하는 한재임씨는 손수 만든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 45만7천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 기탁자들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윤해정·이선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이성학 대표님과 김영희 원장님, 한재임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뜻깊은 성금과 현물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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