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예방활동 우수활동에 대한 사례 공유 및 시상

(용인=김태현 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은 21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The UniverSE에서 '2023 협력회사 안전경영대회 : 2023 Best Safety Partners Annual Awards'를 개최했다.

협력회사 안전경영대회는 202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회사의 안전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 및 시상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3년을 결산하는 자리로, 삼성전자 DS부문 CSO(안전경영책임자) 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과 화성엔지니어링 김도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400개 파트너사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상생EHS팀의 '사고경보제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고예방에 힘쓴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현장안전관리우수 ▲PSA/PHA활동 ▲BBS(또바기안전) 등 3개 부문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고위험경보제는 협력회사의 작업절차준수도, 현장 불합리 등 안전관리 수준이 안전사고와 상관성이 있음에 착안하여 도입한 제도이다.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매월 평가하여 Green(정상), Yellow(주의), Red(경고) 3단계로 분류하여 파트너사가 자신의 안전수준에 맞는 맞춤형 사고 예방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사고위험경보제를 처음 도입한 지난 8월의 경우 Red/Yellow 단계의 파트너사는 54개사였지만, 5개월이 지난 12월에는 6개사로 감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장안전관리우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위테크'는 현장안전사항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테크는 지난 8월 사고위험경보제 첫 평가에서 RED(경고) 진단을 받았으나, 위험 작업공간 안전고리 체결 확대, 사다리 힌지 체결 강화 등 현장의 안전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9월부터는 Green(정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위테크 안종용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협력회사 사고위험 경보제를 통해 현장 기술인들 스스로 안전 작업에 대한 동기를 제고할 수 있었다" 며 "사고 없는 작업 현장을 목표로 개선활동에솔선수범 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CSO 윤태양 부사장은 "협력회사와 함께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견고한 안전문화가 성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라고 행사 총평을 통해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현장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운영 ▲작업중지권 제도 활성화 ▲협력회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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