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소재 16세대 연탄 6,400장 전달

(경북=김시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적십자봉사회 경주지구협의회 봉사원 및 스틸싸이클(주)(대표 최민석) 임직원 30여 명이 경주시 천북면 소재 에너지 취약계층 16세대 대상 연탄 6,4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천북면에 위치한 스틸싸이클㈜은 고려아연 자회사로 2010년에 설립해 아연 및 산화철을 제조하는 기업이며, 매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후원금을 기부해왔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 역시 스틸싸이클(주)의 후원으로(500만원 상당) 마련됐다.

이날 천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적십자 봉사원 및 스틸싸이클(주) 임직원들이 직접 수해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방상훈 스틸싸이클(주) 이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연탄과 더불어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 가운데 따뜻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훈 적십자봉사회 경주지구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틸싸이클(주)은 연탄 후원 뿐 아니라 매해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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