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속도감 있는 추진과 원도심 재정비 약속

(부천=오정규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예비후보는 26일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부천을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 갖고 이 자리에서 부천에 “글로벌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부천은 ‘글로벌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완전히 탈바꿈되어야 한다, 그 일을 김기표가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지에 국립암센터 같은 종합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병원, 회복, 힐링, 재방문, 교통의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며 부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사업‘을 과감히 수정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KTX 및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한 부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하여 각종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굴과 육성으로 민·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로 지역 핵심 동력의 전환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부천시의 50년 대계 100년 대계를 계획하여야만 부천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글로벌의료복합단지 토대 하에 지금까지 구호로만 주창되어 온 고급스러운 문화와 예술의 도시가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고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천의 숙원사업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도심 재정비를 통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부천북초, 부천동중, 부천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법무법인(유) 한빛 대표변호사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의 총괄 변호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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